☞ 유명인들의 인명별 영어 명언
※ Power Healing(파워힐링) 건강 및 명상, 본관별 성씨 블로그
1) 군자지덕풍(君子之德風)
군자의 덕은 바람과 같다.
군자의 덕은 바람과 같아서 백성이 모두 그 풍화를 입는다는 뜻.
《논어(論語)》 〈안연편(顔淵篇)〉
2) 군자피삼단(君子避三端)
군자는 세 가지 끝을 피한다.
군자는 붓끝, 칼끝, 혀끝의 세 가지 끝을 피하고 삼가야 한다는 말로, 모든 일에 신중하여 분쟁에 휘말리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뜻.
《한시외전(韓詩外傳)》
3) 굴신제천하(屈臣制天下)
신하에게 굽혀 천하를 다스리다.
자신의 뜻을 굽히고 아랫사람의 조언을 너그러이 받아들여 큰 일을 이룬다는 말.
《전국책(戰國策)》 〈진책(秦策)〉
4) 근화일일영(槿花一日榮)
무궁화의 하루 동안의 영화.
인간 세상의 영화가 마치 무궁화(無窮花)가 하루에 피었다가 지는 것과 같음을 비유하는 말.
泰山不要欺毫末(태산불요 기호말)
태산은 털끝만큼도 속일 필요가 없고,
顏子無心羨老彭(안자무심 선로팽)
안자는 장수한 팽조를 부러워하는 것에 무심하였으리라.
松樹千年終是朽(송수천년 종시후)
천 년 자란 소나무도 마침내 썩게 되고,
槿花一日自為榮(근화일일 자위영)
무궁화꽃 하루로되 영화롭다 여긴다.
何須戀世常憂死(하수연세 상우사)
어찌 세상에 미련을 두어 매양 죽음을 근심하느냐 !
亦莫嫌身漫厭生(역막혐신 만염생)
또한 육신과 인생을 함부로 싫어하지 말라.
生去死來都是幻(생거사래 도시환)
살고 죽고 가고 오는 것 모두가 환상과 같으니
幻人哀樂系何情(환인애락 계하정)
환상에 사는 인간이 어찌 애락(哀樂)에 마음을 쓰랴 !
- 백거이(白居易) 〈방언(放言)〉
5) 뇌란물계리(賴亂勿計利)
혼란에 의지하여 이익을 계산하지 말라.
혼란을 틈타 자신의 이익을 구하지 말라는 뜻.
《좌전(左傳)》 〈선공(宣公) 12년〉
6) 능서불택필(能書不擇筆)
글씨를 잘 쓰는 사람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
글씨를 쓰는 데 종이나 붓 등 재료 또는 도구 탓을 하는 사람은 달인(達人)이라고 할 수 없다는 뜻.
《당서(唐書)》 〈구양순전(歐陽詢傳)〉
7) 무하유지향(無何有之鄕)
어디에도 있지 않은 곳.
장자가 말하는 이상향(理想鄕)을 의미한다.
무위자연(無爲自然)의 도가 행해질 때 도래하는, 생사도 없고 시비도 없으며 인위적인 것도 없는 참으로 행복한 곳, 또는 그러한 마음의 상태를 가리킨다.
현실적으로는 아무 데도 존재하지 않는 이상향을 가리키는 말인 유토피아(Utopia)와 같은 의미.
Utopia는 그리스어의 ‘없는(ou-)’과 ‘장소(toppos)’라는 말을 결합하여 만든 용어로, 토머스 모어(Thomas More, https://cw2588.blogspot.com/2024/06/saintst-thomas-more-sayings-quotes.html )의 소설 제목.
《장자(莊子)》 〈응제왕(應帝王)〉, 〈소요유(逍遙遊)〉, 〈지북유(知北遊)〉
8) 백발삼천장(白髮三千丈)
흰 머리털이 삼 천 길.
매우 늙었음을 탄식하는 말.
이태백이 귀양에서 풀려나 추포(秋浦)에 와서 거울에 비친 늙어버린 자기 모습을 보고 쓴 시.
추포는 안휘성 귀지현(貴池縣)에 있는 호수.
白髮三千丈(백발삼천장)
허연 머리카락 길이가 무려 삼 천 길 !
緣愁似箇長(연수사개장)
얽힌 근심으로 올올이 길었구나.
不知明鏡裏(부지명경리)
거울 속 이 노인을 알아볼 수가 없다네~
何處得秋霜(하처득추상)
허연 가을 서리를 어디서 얻어 왔을까 !
- 이백(李白) 〈추포가(秋浦歌)〉
9) 보보생연화(步步生蓮花)
발걸음마다 연꽃이 피어난다.
미인의 아름다운 걸음걸이.
미인이 아름다운 자태로 걷는 모습을 비유하는 말.
중국 여성들의 전족을 ‘금련(金蓮)’이라 칭한 것도 이 이야기에서 유래했다.
《남사(南史)》 제기하(齊紀下) 〈폐제동혼후(廢帝東昏侯)〉
10) 보졸막여근(補拙莫如勤)
졸렬함을 보충하는 데는 부지런함이 최고다.
일이 서툴거나 능력이 부족할 경우에는 근면으로 보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뜻.
救煩無若靜 補拙莫如勤
(구번무약정 보졸막여근)
번뇌를 없애는 데는 명상 만한 것이 없고, 졸렬함을 보충하는 데는 부지런함 만한 것이 없다.
- 백거이(白居易) 〈자도군제제이십사운(自到郡齋題二十四韻)〉
11) 복소무완란(覆巢無完卵)
새 둥지가 훼손되면 알도 온전치 못하다.
조직이나 집단이 무너지면 그 구성원들도 피해를 입게 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
《세설신어(世說新語)》 〈언어(言語)〉
《후한서(後漢書)》 〈공융전(孔融傳)〉에 나오는 소훼란파(巢毁卵破)와 같은 의미.